김영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오른쪽)이 사명 변경에 따른 새로운 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영표)는 2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토정보전문 기관으로 도약한다고 23일 밝혔다.
LX공사는 지난 4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 공간정보 관련 3개 법 시행으로 38년 만에 대한지적공사에서 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유성엽 ·김윤덕·김관영 국회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명 선포, 사기 전달식, 사명 기념석 제막식, 홍보 콘텐츠 전시, 기념식수 등을 진행한다.
LX공사는 앞으로 국토 실태조사, 국공유지 관리 등 국토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국토공간정보체계 구축·서비스,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국토정보 관련 업무와, 공간정보 기반 무인항공기, 로봇,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표 사장은 "국토·공간정보와 신기술로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 혁신해 국민과 함께 수익을 내는 국토정보를 만들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