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헤르츠파는 10의 12제곱을 뜻하는 테라(Tera)와 진동수 단위인 헤르츠(hertz)를 합성한 말입니다. 테라헤르츠파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보다 파장이 길기 때문에 비이온화 물질은 투과하고 금속에서는 반사하는 특성이 있으며,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 매우 안전합니다.

테라헤르츠파는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테라헤르츠는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기 때문에 의료분야에서 에너지가 높은 X선은 대신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의료영상기술은 암세포 부위를 비파괴적으로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라헤르츠파는 보안검색분야에서도 응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약이나 금속 등 위험물질 중 대부분이 테라헤르츠파의 주파수 영역에 고유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식품연구원이 '테라헤르츠파 기반 실시간 식품 품질 검사기술'을 개발해 식품 내 금속이나 벌레, 머리카락 등을 검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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