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플랜트 증설·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프로젝트 진행
GS건설은 대한유화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소재한 대한유화 공장의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연간생산량 에틸렌 49만톤, 벤젠·톨루엔·자일렌 22만톤) 설비를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으로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또 프로필렌 1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설비와 쿨링타워, 나프타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하게 된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비 관계사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측면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할 좋은 기회"라며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파트너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S건설은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3억2000만달러(3563억원) 규모 지하철 공사도 수주했다.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와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3㎞의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지하철의 차량기지를 공사하는 프로젝트로, 43만5000㎡의 토공사와 지반개량 공사, 파일 설치 등을 통해 지반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에서 여러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자사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프라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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