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대100'
사진=KBS '1대100'
황혜영이 정치인 남편 앞으로 온 사과 박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는 쌍둥이 엄마와 사업가를 오가는 멋진 워킹맘 황혜영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에게 '정치인의 아내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냐'고 물었는데, 남편이 '누가 뭐 주면 덥석 받으면 안 돼. TV 못 봤어? 사과 박스 같은 거 받으면 안 돼'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후 그해 명절 유난히 사과 박스가 많이 들어왔다. 그중 특별한 사과 박스가 있었는데 무겁고 포장도 특별했다"며 "남편이 말했던 사과 박스임을 직감해 안 열고 방에 모셔뒀다가 나중에 확인하니 사과가 잘 썩었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황혜영은 뇌종양 투병 중에 쌍둥이를 얻게 된 사실을 밝히며 "임신 자체가 기적인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41세에 임신, 남자 쌍둥이, 노산, 초산이라 고위험군이었다"며 "자궁수축이 와서 수축억제제를 맞다가 폐에 물이 찼었다. 산소 호흡기를 차고 버텼다"고 힘겨웠던 투병 임신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훈훈한 외모로 안문숙과 썸(?) 타고 있는 전 아나운서 김범수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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