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p 추가 인하 '연 2.5%'
최근 시중금리 하락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도 추가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연 2.8%(2년 가입 기준)에서 2.5%로 0.3%포인트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시행되는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가입 1개월에서 1년 미만의 금리는 1.8%에서 1.5%로, 2년 미만은 2.3%에서 2.0%로 내린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2.00→1.75%) 인하로 연 3.0%(가입 2년 기준)였던 청약저축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다.
지난 1982년 출시된 청약저축은 1985년까지 연 6%(2년 가입 기준)의 금리를 지급했고, 1986년부터 1992년까지는 연 8%, 2002년까지는 연 10%의 금리를 줘 서민들의 내집 마련은 물론 이자 수익에도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수신금리가 1%대로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지급한 청약저축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저축이 서민들에게는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된 수단이 되는 면을 감안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결정했다"며 "22일부터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에게 모두 적용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최근 시중금리 하락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도 추가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연 2.8%(2년 가입 기준)에서 2.5%로 0.3%포인트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시행되는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가입 1개월에서 1년 미만의 금리는 1.8%에서 1.5%로, 2년 미만은 2.3%에서 2.0%로 내린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2.00→1.75%) 인하로 연 3.0%(가입 2년 기준)였던 청약저축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다.
지난 1982년 출시된 청약저축은 1985년까지 연 6%(2년 가입 기준)의 금리를 지급했고, 1986년부터 1992년까지는 연 8%, 2002년까지는 연 10%의 금리를 줘 서민들의 내집 마련은 물론 이자 수익에도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수신금리가 1%대로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지급한 청약저축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저축이 서민들에게는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된 수단이 되는 면을 감안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결정했다"며 "22일부터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에게 모두 적용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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