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제도인 CCM 인증을 업계 최초로 3회 연속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2005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공공기관과 기업을 합쳐 총 13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고, 이후 2년마다 시행되는 재인증 평가를 모두 통과해 3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경동나비엔은 '고객의 소리' 운영을 비롯해 '서비스 관리 시스템 구축' 서비스 기사 등록제 운영, 기술상담센터 운영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의 경우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접수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원격제어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편의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1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소비자중심경영(CCM) 3회 연속 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