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2호기 공정률 66% 2017년 1호기 완공 후 1년 단위 순차적 완공 예정
한국전력 등이 건설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2호기의 원자로 설치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 등이 건설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2호기의 원자로 설치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원자로 설치에 따라 본격적인 기전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원자로 설치행사엔 세이크 함단 빈 자이드 UAE 부총리,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등 UAE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UAE 원전사업을 추진하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두산중공업, 한전원자력연료,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은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다짐했다.

현재 UAE 원전 1, 2호기의 종합공정률은 66%다. 1호기는 지난 4월 초기전원가압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발전소 시운전 준비를 위한 기기 성능시험에 들어갔으며 2016년 10월 핵연료 장전 후 201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2, 3, 4호기도 1호기 준공 이후 1년 단위로 완공해 UAE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전망이다.

한전은 이번 UAE 원전 2호기 원자로 설치 적기 달성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한국 원전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 제2, 3의 해외 원전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UAE 원전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를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으로 2010년 1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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