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인 어바이어는 단순화한 네트워크 기술을 무기로 국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8일 마이크 앤슬리 어바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사진)는 "기존 네트워크 기술은 지나치게 복잡해, 달라진 비즈니스 환경을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어바이어 솔루션인 'SDN Fx'는 단순화 네트워크 구조에서 자동화를 이뤄낸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어바이어의 'SDN Fx'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개별 사용자 간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IT기기에서 네트워크 접속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더넷포트를 가진 장비와 즉각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해 기기나 장소 제한 없이 신속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보안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앤슬리 대표는 "어바이어 솔루션은 IP주소를 읽을 수 없다"며 "A에서 B로 가기까지 중간 IP주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해커들도 어떤 구조로 처리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어바이어는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국내 금융사 중 대표적으로 외환은행 등이 어바이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그는 "현재 어바이어 네트워크 솔루션 부문이 세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수준"이라며 "앞으로 2~3년 내 40%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