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지방 은행들이 축제와 맛집 등 관광정보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최근 은행 홈페이지 첫 화면을 통해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애' 사이트를 만들어 대구 및 경북지역 관광 정보는 물론 각종 축제, 문화공연 정보,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버독도지점을 만들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소개하고 있으며 베스트오브베스트 코너에서는 지역 우수업체를 소개하고 있다.
대구은행의 지역홍보 사이트 '지역애'
부산은행도 특화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소개하는 'BIFF 사이버지점'을 만들어 매회 영화제 개요 및 상영 영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화제를 찾은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정보, 부산 맛집, 숙박시설 등을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오륙도를 소개하는 '내사랑 오륙도 사이버 지점'도 개설해 오륙도를 소개하고 관광 정보를 제공 중이다.
광주은행도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행사,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월별로 지역 행사를 알리고 있으며 광주뿐 아니라 전남 지역 행사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 일환으로 현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법성포단오제를 홍보하고 있다.
지방 은행들이 축제 등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지역 사회에 더 밀착해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에서 관광정보 제공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