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조업 고용의 49.4%(2013년 기준)를 차지하는 산업단지이지만 산업 단지 내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불통을 해소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청년층과 기업 간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 CEO와 인생 멘토, 그리고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가 19일 구미정보고(교장 김원규) 대강당에서 열린다.

산단공은 2012년 5월 경북대를 시작으로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거리를 좁혀보자는 취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과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층 잡 콘서트 '담소'를 개최해왔다.

'담소'(談笑)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중기인식개선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와 KB국민은행이 담소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청년층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담소에서는 사전 행사로 멘토로 참여하는 구미산단 내 기업체와 구미정보고가 앞으로 산학교류협력과 전문인력양성 등 학생들의 취업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육부, 산단공과 구미정보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담소'에서는 중소기업 대표, 전문 강사,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지금까지 열 여덟 번째이자 올 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담소는 이정우 정우하이테크놀러지(주) 대표, 이승현 (주)디오시스 대표, 김태원 작가(구글 팀장,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저자), 박정혁 취업컨설턴트('절대취업' 저자)가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구미정보고 학생들과 함께 한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열린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2부에서는 김태원 멘토의 강연(창의적인 생각과 미래설계-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후 참석자들과 멘토들 간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며 진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취업 인식변화(85.2%),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에 도움(85.4%)이 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청년층 JOB 프로젝트 담소(http://cafe.naver.com/jobdamso)'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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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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