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배우 장원영이 40살이 넘도록 노총각이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장원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다큐에서 무능한 남편이 나온 걸 보고 '나는 결혼 못 할 거다'라고 생각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원영은 "다큐에서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아이 관리도 안 하고, 집을 나가는 걸 봤다. 나는 너무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도 부유하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 우리 집이 너무 가난했다. 연극하다 보니까 내가 그 아저씨처럼 될 가능성이 너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지금은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상황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장원영은 "있다. 선뜻 다가가질 못했다"고 고백했다.

장원영은 "6년 전쯤에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책임질 수 없었다. 결국에는 경제적인 이유였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친구는 선을 봐서 결혼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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