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00세 이상자가 무려 2000명이며 세계로 보면 34만명 쯤 된다고 한다. 100세시대를 바라보면서 은퇴한 어르신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것이고, 젊은이는 까마득한 세월로 치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100세시대가 가능한 것은 우선 사이보그(cyborg)가 아닌 이상 생물학적 조건이 백수를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100세시대를 살아가면서 건강, 재무관리 뿐만 아니라 총체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가 된 것이다.
인간다운 삶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미리 계획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퇴직시점에 은퇴자의 처지로 밀려난다면 참으로 막막할 것이다.계획성 있는 생활이 좋은 점은 어려운 상황에 임해서도 선택의 여지가 있어 유연성 있는 자구책을 발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획은 적정한 시기에 설정하는 것이라서 아무리 좋은 계획도 은퇴해버린 시점의 계획은 시한성 면에서 효과가 없다. 왜냐하면 인생은 주어진 시간과 공간에서 선택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인생 100세에 여하한 인생을 살 것인가는 각자의 의도에 딸린 것으로 이런 자각은 인성과 교육에 따라서 빨리 올 수 있지만 선배세대의 생활을 보고 뒤늦게 배우는 경우도 있다. 요즘 우리사회가 경제의 저성장성과 성큼 다가온 고령화로 인하여 다시금 '생애설계(life planning)' 가 화두가 되고 있다.
생애설계는 자신만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게 되는 청년기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가정을 이루는 중년기 그리고 퇴직하는 노년기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세대 간 약 30년으로 잡으면 마지막 간병기(看病期)로 간주하면 일백년 인생설계를 가늠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학습에 열중하는 청년기를 제외하면 중년기와 노년기에는 시장자본경제시대에 필요한 재무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앞선 조치와 노년의 자기완성을 위한 비재무적 설계가 구체적으로 세워져야 한다.
청년기의 생애설계에서는 자신의 꿈과 직업선택을 위한 자기계발에 신경 써야 하고 친구 따라 강남 가듯 자신의 일과 장래를 타인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자신의 생애 설계를 백세까지 전망하고 대비하기 때문에 칠전팔기(七顚八起)의 도전도 감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년기에는 가족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종신보험 하나 정도는 반드시 필요한데 이는 우리나라 고령 속도에 비추어보면 보장성보험도 20~30년 후(2050년 노인인구 41% 전망)를 생각한 조치는 위험보험료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선방(善防)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재무설계에서는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여분의 밑천으로 투자를 해야 하므로 연금저축 및 연금보험으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노년의 대비를 위한 인플레이션 방어용 실물투자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노년의 시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 평균수명은 매년 증가하지만 건강수명은 평균수명대비 10여년이 적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섭생과 근육강화 운동이 양호해야 된다.
인생 100세를 살아가기 위한 설계는 일찍 그리고 구체적으로 세울수록 내용이 더욱 충실해질 것이다.
전광훈 NH생명 소비자보호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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