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본원 건립 등 사업 본궤도 올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과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내 사이언스센터 조성비 500억원에 대한 분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대전시가 IBS 건립을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내 약 26만㎡ 부지를 무상 대부하고, 미래부는 사이언스센터 조성비 3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IBS 부지 내 개방형 도서관 건립에 드는 200억원도 지원한다. 그동안은 미래부가 예정한 50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와 신세계는 올 하반기부터 2018년 말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내 4만7448㎡ 부지에 4000여 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43층 규모의 과학체험·문화·수익시설을 갖춘 사이언스콤플렉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부의 콤플렉스 지원금 300억원은 9개 층에 해당하며, 미래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통해 부담한다.

특허정보원은 IBS 부지 내로 공간을 확대해 이전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아울러 신세계가 특허정보원 예정부지를 활용하는 대신 내놓을 200억원으로 6개 층을 짓게 된다. 당초 미래부 지원 자금으로 15개 층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9개 층만 짓고 나머지 6개 층은 이 같은 방식으로 조성키로 한 것이다. 특구진흥재단이 운영하게 될 15개 층에는 벤처·창업 기업과 연구소기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IBS 토지 사용계약 등 후속 행정절차를 7월초까지 마무리하면 IBS 건립 등 과학벨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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