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최근 수년간 세월호 사건을 비롯하여 많은 재난 및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이 중요한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전의 핵심은 예방이며, 또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골든 타임 즉 적시에 대처를 해야 그 피해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국가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지만 가장 중요한 본질은 안전기술이다.
범죄나 재난의 예방이 가능하고 인명이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첨단안전시스템은 한 가지 기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수많은 안전기술들이 융합한 통합 시스템으로 구 성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느 기업이 어떤 안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도 또 그 기술의 수준도 어느 정도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가 재난 및 범죄 예방시스템의 효율적 구축은 매우 어렵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첨단안전기술을 보유한 기업 즉 CCTV,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이상음원 탐지기술, 관제, 보안SI, 각종 센서, 바이오인식, 불랙박스 분야 기업들이 모여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를 창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득했다. 즉 첨단안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모여 서로의 기술을 인지하고, 기술 융합을 위해 서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국내 첨단안전기술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것이다.
첨단안전기술의 발전은 곧 첨단안전산업의 육성과 직결되며, 또한 이러한 산업의 육성을 위해선 많은 국가 정책적인 지원 및 관심도 역시 필요하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안전산업육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입안 중이며, 협회를 구심점으로 하여 국내 안전산업육성에 관한 정책수립, 국내안전산업기술조사, 기업애로사항해소, 해외진출지원 등 많은 안전산업육성방안이 수립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안전기술을 발전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많은 기술인력을 채용 육성함으로써 고용증대 등 다양한 국가시책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능형 CCTV는 최근 범죄 및 사회안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충북 진천군의 경우 범죄발생 및 예방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귀달린 CCTV로 진화하는 지능형 관제서비스' 가 제19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공영방송인 CCTV에서 중국 전역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렇듯 발전하고 있는 첨단안전기술은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나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의 출범은 시의적절하다고 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역할과 함께 안전산업을 육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협회는 정부의 안전산업의 육성시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가 선진 안전국가로 발 돋움하는 데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배영훈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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