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마여부 최종결정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사진)은 3일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선거 출마와 관련 "신중하게 생각해서 판단하겠다"고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국제 축구계 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부패 의혹에 휘말린 제프 플라터 FIFA 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기 전인 지난 달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제프 블라터 회장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 FIFA 회장 선거는 FIFA의 실추된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선거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FIFA 회장 선거는 12월 이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정 명예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나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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