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아가는 모바일 필수 시대를 살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시장조사업체의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20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0% 이상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LTE 통신 기반을 갖춰 IT업계에서 주목하는 시장으로 손꼽힌다. 이와 더불어 2015년에는 본격적인 핀테크 활성화 바람이 거세다.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등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는 스마트폰의 활용 가치를 더욱 배가 시킬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 은행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들의 활동이 분주한 상황이다.
하지만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과 신규 서비스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반면 보안에 대한 관심도는 현저히 낮아 파밍(Pharming), 스미싱(Smishing)등 각종 범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도 큰 고민거리 중 하나로 미국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범죄 조사결과 신용카드 정보 유출과 스마트폰 해킹이 1, 2위를 기록했다. 악성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불법결제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 한국에서도 IT기술의 발전은 자칫 모바일 시대의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스마트폰 보안 사고를 단순히 개인의 과실로 치부하는 것이 문제다. 근본적인 예방을 이루고자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국가나 기업은 범죄 위험성 파악 및 예방법을 전파하고, 개개인은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사용법을 숙지 및 실천하는 습관이 절실하다.
최근 들어 보안 강화를 위한 사회적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올해 선보인 '스미싱 예방 및 대응 가이드'를 통해 모바일 백신의 활용 및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실시간 바이러스 정보 업데이트 및 악성코드 분석 발표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에 발맞춰 개인들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를 위해 최적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우선 부적절한 파일이나 캐시를 삭제하고 악성코드를 찾아 치료하는 등 쾌적한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 또한 불법다운로드를 자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식 마켓 이외의 미인증 어플은 그만큼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무분별한 설치를 자제해야 하며, 최초 다운로드 시 과도한 사용 권한을 요구하는 경우 적절성 여부를 판단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스마트폰을 지키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빛과 그림자처럼 사회의 발전과 함께 범죄 위험성 또한 찾아오기 마련이다. 다만, 경각심을 갖고 대안을 준비한 사회는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첨단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라면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토대로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얀 후엉 360시큐리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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