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만2202대, 수출 4만2474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총 5만46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1.2% 감소했으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와 소형 SUV 트랙스, 다목적차량(MPV) 올란도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쉐보레 캡티바는 법인 판매 호조로 1485대가 팔려 작년 동월보다 무려 90.4% 증가했다. 2011년 4월 국내 출시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이다.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 SUV 시장 확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910대가 팔렸으며 쉐보레 올란도는 1613대를 판매해 2.0%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한 쉐보레 전체 레저용 차량(RV)은 4008대로 1년 전보다 25.4% 증가해 올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차 스파크는 3984대로 22.0% 감소했고, 준중형 크루즈(1410대)와 중형 말리부(1241대)는 각각 18.0%와 27.3% 줄었다.

한국GM 측은 "휴일이 많아 근무 일수가 줄어든 것이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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