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정보기술통신발전부 장관은 26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왼쪽)과 후르쉬드 미르자히도프 우즈벡 정보기술통신발정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지역정보화 분야의 교류협력을 본격화 한다
행정자치부 산하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 이하 개발원)과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발전부(이하 정통부)는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개별사업 단위로 진행돼 온 한·우즈벡간 지역정보화 분야 상호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달 26일 우즈벡 정통부 제1차관인 알리셔 파이줄라예프가 개발원에 방문해 우즈벡 지역정보화 발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구체화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의 지역정보화 추진과정에 대한 이해와 우즈벡 지역정보화 발전의 핵심 사안을 공유하는 등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세미나와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간 개발원이 수행해 온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벡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정보화 마스터플랜 컨설팅을 연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원은 오는 8월 우즈벡 정통부 공무원을 초청해 2주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정보시스템을 소개하고, 우수 지자체를 방문하는 등 지역정보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연기 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개발원은 중앙아시아의 유력국인 우즈벡에 '한국형 지역정보화 추진모델과 노하우'를 전수해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추후 우리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각국의 진출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부터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청와대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이다. 작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우즈벡 국빈 방문 시 전자정부와 ICT 분야를 포함한 한-우즈벡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