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하이알 이어 2번째
포스코플랜텍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되면 포스코 계열사 중 포스하이알에 이어 2번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의 회생을 위해 추가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굳혀, 포스코플랜텍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것이 유력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로선 포스코가 증자나 지급보증을 통해 포스코플랜텍을 지원할 의사가 없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에 유상증자를 통해 2013년 700억원, 2014년 2900억원 등 총 3600억원을 지원했으나 회사의 경영 회복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포스코플랜텍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에서 'C'로 각각 내렸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정기 기업신용위험평가를 실시, 부실징후기업인 C등급으로 판정했다. C등급 판정을 받은 기업은 워크아웃 신청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비핵심 자산 매각과 저수익 사업 부문 구조조정에 주력해왔다. 최근 이사회를 개최, 비상경영위원회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이 위원회에는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별도 분과가 설립됐다. 이사회에서 포스코플랜텍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근기자 antilaw@
포스코플랜텍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되면 포스코 계열사 중 포스하이알에 이어 2번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의 회생을 위해 추가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굳혀, 포스코플랜텍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것이 유력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로선 포스코가 증자나 지급보증을 통해 포스코플랜텍을 지원할 의사가 없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에 유상증자를 통해 2013년 700억원, 2014년 2900억원 등 총 3600억원을 지원했으나 회사의 경영 회복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포스코플랜텍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에서 'C'로 각각 내렸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정기 기업신용위험평가를 실시, 부실징후기업인 C등급으로 판정했다. C등급 판정을 받은 기업은 워크아웃 신청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비핵심 자산 매각과 저수익 사업 부문 구조조정에 주력해왔다. 최근 이사회를 개최, 비상경영위원회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이 위원회에는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별도 분과가 설립됐다. 이사회에서 포스코플랜텍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근기자 antilaw@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