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리바로브이` 출시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치료제 '리바로브이'(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와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을 합친 복합제다. 그동안 '리피토' '크레스토' 등 고지혈증 치료제와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제품들은 있었지만, 리바로를 활용한 복합제는 리바로브이가 처음이다.

회사 측은 국내 대사증후군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리바로 투약 환자군에서 대사증후군 개선과 당뇨병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발사르탄 역시 당뇨병 발생 감소 효과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브이의 주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발사르탄은 당뇨병에 안전한 유일한 조합"이라며 "앞으로 리바로와 함께 회사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