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0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세계 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빛과 측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측정과학기술 유공자 표창 시상과 광 관련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인원 전 고등광기술연구소장이 '우리나라 광학연구의 역사와 미래', 김병윤 KAIST 교수가 '광기술과 창업'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측정과학 분야의 연구동향과 정보공유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21일 이틀에 걸쳐 '제14회 측정클럽 종합 워크숍'이 열려 표준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17개 측정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클럽별 세미나와 개별지도, 장비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20일에는 국가교정기관 대표와 측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교정기관 CEO·측정전문가 아카데미'도 열린다.

한편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세계 17개국이 미터협약을 체결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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