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9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인도 서부 하공정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며 마하라슈트라 등 인도 서부 지역에서 진행하는 하공정 사업에 대해 인도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권 회장은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서부지역에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 지역에 다른 산업들이 진출하면 냉연공장의 경영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모디 총리에게 설명했다.
또 "냉연공장 소재조달에 있어 고품질이 요구되는 자동차 외판재의 경우 한국에서 가져갈 수밖에 없지만 인도산 소재 사용도 적극 확대하겠다"며 "향후 하공정 중심으로 다수의 고객이 있는 서부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공정은 쇳물을 만드는 과정인 상공정 라인에서 생산된 빌렛, 슬라브, 열연강판 등을 구입, 압연공정을 거쳐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단계다. 포스코는 인도를 차세대 자동차 강판 생산기지로 선정, 인도 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1월 서부지역에 연산 180톤 규모의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을 준공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권 회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며 마하라슈트라 등 인도 서부 지역에서 진행하는 하공정 사업에 대해 인도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권 회장은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서부지역에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 지역에 다른 산업들이 진출하면 냉연공장의 경영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모디 총리에게 설명했다.
또 "냉연공장 소재조달에 있어 고품질이 요구되는 자동차 외판재의 경우 한국에서 가져갈 수밖에 없지만 인도산 소재 사용도 적극 확대하겠다"며 "향후 하공정 중심으로 다수의 고객이 있는 서부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공정은 쇳물을 만드는 과정인 상공정 라인에서 생산된 빌렛, 슬라브, 열연강판 등을 구입, 압연공정을 거쳐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단계다. 포스코는 인도를 차세대 자동차 강판 생산기지로 선정, 인도 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1월 서부지역에 연산 180톤 규모의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을 준공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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