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국내 우수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 따르면 내달 16∼18일 런던에서 열리는 'K-tech' 행사에서 글로벌 방송사업자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 피칭 및 비즈매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tech'는 국내 방송통신사업자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런던 기술 주간'(London technology week) 중 개최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 및 콘퍼런스 행사다.

글로벌 피칭 및 비즈매칭 행사에서는 올해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프로그램' 분야의 정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MBC '위대한 한 끼', KBS 'Next Human', EBS '사라진 인류' 등 17편의 사업자가 외국 방송사업자와 제작사, 투자자 등을 상대로 각각의 기획안을 발표한다.

이어 국내 방송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외국 방송사업자와 공동제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업자들은 또 현지 바이어나 투자자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 제작사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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