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마일리지제도 확산 앞장… 336개사 참여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경영혁신 마일리지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혁신형 중소기업단체장들과 정부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협약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여상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 박칠구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중소기업청 제공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경영혁신 마일리지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혁신형 중소기업단체장들과 정부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협약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여상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 박칠구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중소기업청 제공

문화경영, 기술경영, 사회적 책임경영(CSR) 등 자발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실시한 중소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벤처기업협회, 여성기업협회 등 혁신형 기업단체 및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등 교육 기관과 경영혁신 마일리지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영혁신 마일리지제도는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하거나 지정된 경영혁신 교육 과정을 수료할 경우 정부지원 혜택을 우선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도입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그간 마일리지를 적립해온 기업들은 정부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336개 업체가 마일리지제도에 참여 중이며 34개 기관에 총 711개의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생산성본부, 표준협회 등 일정 기준에 의해 선정된 교육기관으로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일리지 부여 기준은 시간당 10마일리지를 기본으로 교육 과정당 최대 50시간까지 인정된다.

500마일리지를 적립한 경우 △산업기능요원제도(인력)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사업(R&D) △월드클래스(WC)300지원사업(R&D) △ 중소기업제품전용판매장(판로) △수출역량강화(수출) 등 25개 정부 지원 사업에서 가점 1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영혁신 마일리지를 통한 가점은 여타 가점과는 달리 최대 가점 이상의 추가 점수 획득이 허용된다. 중기청도 중소기업들의 경영 혁신 활동 확산을 위해 추후 정책사업에 대한 가점 발굴 등 참여기업의 마일리지 사용처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그간 정부 지원 정책 효과에 대한 비판이 있었던 만큼 스스로 혁신하는 기업을 지원해야 정책의 효과도 배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구하는 기업을 격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1000개 이상의 기업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산하고 마일리지를 통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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