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오는 11월 '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된 컴퓨터로,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정공모와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공모는 IT와 패션을 결합, 웨어러블 컴퓨터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뽑으며, 웨어러블 컴퓨터 플랫폼과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교육, 100만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전국 대학(원)생이면 2∼6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겐 500만원의 상금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디어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해 기량을 가리는 대회로, 오는 8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본선 진출팀에겐 실물 크기의 모형을 제작, 대회에 전시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겐 100만원의 상금과 미래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 제한이 없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fc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작된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터를 체험하는 기회로, 향후 웨어러블 컴퓨터가 헬스케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등과 융합해 새로운 IT 세상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