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1인 콘텐츠 창작자의 세계 시장 진출과 수익모델 다양화를 본격 지원하고 나섰다.
CJ E&M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1인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다이아(DIA) TV'를 내놨다고 밝혔다.
'다이아TV'는 회사의 기존 멀티채널네트웍스(MCN) 사업을 진화시킨 모델이다. MCN 사업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1인, 또는 중소 창작자와 제휴를 맺고 이들의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등을 지원하고 광고 수익을 나누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다. 회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MCN 사업을 시작, 약 2년여 만에 387개 팀과 제휴를 맺고 유튜브에서 22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다.
'다이아TV'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플랫폼 확대, 해외 진출 등 3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금까지는 플랫폼이 유튜브로 한정됐지만, 내달부터 다음카카오, KT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 프랑스 데일리모션 등과도 순차적으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 10개국에 송출 중인 CJ E&M의 채널M에 다이아TV 창작자를 소개하고, 북미 대표 MCN사업자 메이커스튜디오, 풀스크린, 일본 움(UUUM) 등과 협력해 해외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파트너와는 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도 지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 상반기에 온라인 1인 게임방송인으로 유명한 대도서관(본명 나동현)과 함께 'DH미디어(가칭)'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회사는 오는 2017년까지 2000개 팀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100만 구독자 이상을 보유한 창작팀 20개 이상 육성, 해외시장 비중 50%, 일자리 2000개 이상을 창출해 아시아 넘버원 MCN 사업자로 도약하는 비전을 밝혔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 부문 대표는 "올해가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다이아TV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무대에서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CJ E&M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1인 콘텐츠 창작자의 세계시장 진출과 수익모델 다양화를 본격 지원하는 '다이아(DIA)TV'를 내놨다고 밝혔다. 회사는 '다이아TV'로 오는 2017년까지 2000팀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가 이날 간담회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