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좀 사그라드는가 싶더니 최근 또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세계 최대 금융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관련 업체에 약 540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왜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결정했을까? 그들은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실물화폐를 통한 거래는 점차 줄어들고, 간편한 가상화폐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이처럼 날로 커지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등장한 가상화폐에는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 물건을 사거나 사용자들끼리 돈을 주고 받는 화폐의 기본 기능보다는 시세차익을 통한 투자에 목적이 있었던 것. 이런 가운데 등장한 것이 바로 실생활에 쓸 수 있는 가상화폐, 'KCOIN(www.kcoin.kr)'이다.
KCOIN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국내 3사 통신요금 및 가스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현금처럼 납부할 수 있는 전자화폐다. 여기에 KTALK라는 모바일 채팅 앱을 통하면 유저들 간에 간편히 KCOIN을 주고받거나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진다. 실시간 채팅 및 KCOIN 전송은 공휴일과 무관하게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KCOIN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킹홀딩스의 최정일 대표는 "홍콩 금융사업체인 NETICASH GLOBAL과 국내외 유동성 협약을 맺고 있는 킹홀딩스는 향후 유명 게이트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ISA카드 및 중국의 유니온 페이와도 접촉 중이다"라고 밝혔다.
㈜킹홀딩스 측은 소비자들이 KCOIN을 좀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0초 이내에 모든 결제 및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AIG 개인정보 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안을 철저히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외 코인업계는 이러한 KCOIN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전 개최된 KCOIN의 사업설명회에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관계자가 몰려 온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나온 전자지갑이 포함된 채팅 앱 KTALK가 가상화폐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한편 KCOIN은 5월 초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KCOIN의 시세 확인과 구매, 환전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채팅 앱 KTALK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