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펀드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도 불구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고 환율 하락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 같은 주식시장의 하락에 국내주식펀드도 전주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중소형 주식펀드 수익률 급증=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달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36%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중소형주식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0.78% 상승하며 소유형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대형주 부진으로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1.65%, -0.92% 수익률을 나타냈고 배당주식펀드도 0.50% 하락했다.
원·엔 환율이 7년여 만에 100엔당 90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수출 대형주의 실적 악화 우려가 부각되고 단기급등에 따른 펀드 환매 물량이 증가하며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연초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동 기간 대형주가 1.69% 하락했으며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0.08%, 0.77%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상승하였으며 건설, 증권, 섬유의복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0.39%, 0.22%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16%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3%, -0.14%의 수익률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 해외주식펀드 주춤, 관망세 돌입=4주 동안 강세를 이어오던 해외주식펀드는 5월을 앞두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중국과 일본 증시가 이어오던 상승 랠리가 멈춰졌다. 중국 증시는 7주 연속 급등랠리의 부담감에 증감위의 과열 리스크 경고를 받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일본 증시 또한 이익 실현 움직임이 일었다. 한 주간 글로벌증시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FOMC 회의에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19%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 대부분 유형 펀드가 부진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초소재섹터, 브라질, 러시아주식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 펀드가 1.11%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0.16%, 0.08% 상승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0.03% 상승한 반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0.27%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브라질주식펀드가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러시아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성과 부진으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도 불구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고 환율 하락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 같은 주식시장의 하락에 국내주식펀드도 전주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중소형 주식펀드 수익률 급증=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달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36%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중소형주식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0.78% 상승하며 소유형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대형주 부진으로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1.65%, -0.92% 수익률을 나타냈고 배당주식펀드도 0.50% 하락했다.
원·엔 환율이 7년여 만에 100엔당 90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수출 대형주의 실적 악화 우려가 부각되고 단기급등에 따른 펀드 환매 물량이 증가하며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연초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동 기간 대형주가 1.69% 하락했으며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0.08%, 0.77%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상승하였으며 건설, 증권, 섬유의복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0.39%, 0.22%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16%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13%, -0.14%의 수익률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 해외주식펀드 주춤, 관망세 돌입=4주 동안 강세를 이어오던 해외주식펀드는 5월을 앞두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중국과 일본 증시가 이어오던 상승 랠리가 멈춰졌다. 중국 증시는 7주 연속 급등랠리의 부담감에 증감위의 과열 리스크 경고를 받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일본 증시 또한 이익 실현 움직임이 일었다. 한 주간 글로벌증시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FOMC 회의에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19%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 대부분 유형 펀드가 부진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초소재섹터, 브라질, 러시아주식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 펀드가 1.11%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0.16%, 0.08% 상승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0.03% 상승한 반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0.27%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브라질주식펀드가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러시아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성과 부진으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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