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0.4%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카드승인금액은 총 14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동기 증가율(6.2%)보다는 낮다는 게 여신금융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카드 소비의 부진은 국내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내수경기를 반영하는 2015년 1분기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추정치)은 2.1%로 전년 동기(3.8%)대비 1.7%p 하락했다.

카드별 승인금액의 경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15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전체 카드승인금액 대비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0.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높은 소득공제율과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입어 3분기 연속 20%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카드 승인 건수는 총 30억2900억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했다. 카드 소액결제 확대의 영향으로 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 증가율의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여신협회는 분석했다.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7973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 하락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6만795원, 체크카드가 2만6321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4.9%, 7.0% 내렸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