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시지 투 스페이스` 영상 유튜브 조회 5000만 돌파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3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보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조회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영상 공개 이후 전 세계 광고 영상물 중 SNS 공유 건수 1위,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의 주간 바이럴 비디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서 이번 캠페인의 감동적인 사연을 앞 다투어 소개했고, 이에 힘입어 영상 공개 첫 주에는 미국 내 유튜브 전체 영상물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유력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와 소비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공유가 캠페인 영상의 빠른 확산을 촉진했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은 현대차가 지금까지 선보인 광고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기록 경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