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28일 중국 청도 현지에 독자 시험실(청도 커쉬얼 검측기술 서비스)의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시 관련 공무원과 현지 기업인, 한인회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CL의 독자 시험실 개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KCL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28일 중국 청도 현지에 독자 시험실(청도 커쉬얼 검측기술 서비스)의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시 관련 공무원과 현지 기업인, 한인회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CL의 독자 시험실 개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KCL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송재빈)이 28일 중국 청도 현지 독자 시험실(청도 커쉬얼 검측기술 서비스)의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시 관련 공무원과 현지 기업인, 한인회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CL의 독자 시험실 개소를 축하했다.

KCL은 지난해 약 2240㎡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수출입 상품 시험검사기관 지정에 필요한 장비와 시스템, 현지 인력 채용 등 전문 시험실 설립을 준비해 지난해 말 중국 상무국으로부터 비준증서와 사업자 등록을 획득했다.

KCL 중국 청도 시험실은 시험인증 분야에서 최단 기간 내 이루어진 성과로, 통상 3년 이상 걸리던 개방의 문을 1년 미만으로 당긴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로 한·중 FTA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KCL의 독자 시험실은 생활용품, 액세서리, 완구 등 중국 내 소비제품의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검사 품목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중국 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실내 공기질과 건물 안전 및 에너지 절감 등에 대해 중국 최대의 건설기술연구기관인 중국건축과학연구원과 협력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증 범위 확대와 인증 대행, 기술컨설팅 등 중국 현지에 특화된 대중국 시험인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중국 기업은 물론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편익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KCL 송재빈 원장은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중국 정부의 협조 하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KCL 독자 시험실 문을 열게 되었다"며, "중국 내 인증 품목과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현지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경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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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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