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본사 M14 신축공사 현장에서 질소가 누출돼 작업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6분경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내 M14 10층에서 배기덕트 내부를 점검하던 서모(42)씨 등 3명이 갑자기 질식해 쓰러졌다.
배기덕트는 각 반도체 작업장 내부 공기를 공기 조화 장치 또는 실외로 보낼 때에 사용되는 덕트(Duct)를 말한다.
배기덕트 밖에 있던 동료 직원 4명은 안으로 들어가 이들을 빼낸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서씨를 이천 파티마병원으로, 이모(43)씨와 강모(54)씨는 헬기를 이용해 원주기독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중 3명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료 3명을 구조하기 위해 배기덕트 안에 잠시 들어간 나머지 작업자 4명도 현장에 남아있는 질소에 노출돼 두통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어 SK하이닉스 내 부속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10층 배기덕트 내 공조시설 설치 작업을 수일 전부터 진행했고 이날 사고는 공사공정 확인차 진입했다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곧바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사망한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발생 즉시 신고를 완료했으며 관계 당국과 함께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30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6분경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내 M14 10층에서 배기덕트 내부를 점검하던 서모(42)씨 등 3명이 갑자기 질식해 쓰러졌다.
배기덕트는 각 반도체 작업장 내부 공기를 공기 조화 장치 또는 실외로 보낼 때에 사용되는 덕트(Duct)를 말한다.
배기덕트 밖에 있던 동료 직원 4명은 안으로 들어가 이들을 빼낸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서씨를 이천 파티마병원으로, 이모(43)씨와 강모(54)씨는 헬기를 이용해 원주기독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중 3명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10층 배기덕트 내 공조시설 설치 작업을 수일 전부터 진행했고 이날 사고는 공사공정 확인차 진입했다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곧바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사망한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발생 즉시 신고를 완료했으며 관계 당국과 함께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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