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광고 벤처 업체인 모코플렉스가 내달 선보일 3D 광고 모바일 이미지. 아직 세계적으로도 3D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은 없다는 게 모코플렉스 측 주장. 모코플렉스 제공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이 무르익으면서 3차원(D) 모바일광고 등 신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기업이 늘고 있다.
28일 모바일 광고 벤처 기업인 모코플렉스는 내달 3D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사업을 시작한 모코플렉스는 모바일 광고 벤처업체다. 모코플렉스는 광고주와 광고 유치가 필요한 앱 개발사를 연결해주는 솔루션 '애드립'을 출시해 국내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 주목 받았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 당시 60여 개에 불과했던 광고 매체가 최근 7100여 개로 늘었다.
모코플렉스는 조만간 3D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내놓고 새로운 광고주를 겨냥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모바일 광고를 3D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용자는 3D 광고 영상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아직 세계적으로도 3D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은 없다는 게 모코플렉스 측 주장이다.
모코플렉스는 이번 기술을 발판으로 지난해 매출 60억원에서 올해는 200억원까지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광고 기획사인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8391억원으로 전년보다 82.4% 늘었다. 올해는 1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울리(옐로모바일), 아담(다음카카오) 등 국내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인모비(인도), 애드몹(구글) 등 해외 플랫폼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을 둘러싸고 경쟁 중이다. 업계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차별화한 기술과 서비스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광고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광고 시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기존 기업 외에 새로운 경쟁자 출현 등 당분간 경쟁과 협력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