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를 둘러싼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평가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정성 없는 대독사과라고 비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부패정치를 뿌리 뽑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의지 표명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잘못된 방향에서 실행돼온 대통령 특별사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특사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강조한 것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강한 의지로도 읽힌다"고 말했다.
반면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보수석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힌 것은 진정성 없는 대독사과"라며 "자신의 최측근들이 관여된 전대미문의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해 한마디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성완종 사건은 대통령 자신이 관련된 대선자금 의혹"이라며 "본인의 문제에 대해 마치 남 이야기하듯 바라보며 사과 한마디 없이 정치개혁을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은 큰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균진기자 qwe123@dt.co.kr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부패정치를 뿌리 뽑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의지 표명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잘못된 방향에서 실행돼온 대통령 특별사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특사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강조한 것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강한 의지로도 읽힌다"고 말했다.
반면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보수석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힌 것은 진정성 없는 대독사과"라며 "자신의 최측근들이 관여된 전대미문의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해 한마디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성완종 사건은 대통령 자신이 관련된 대선자금 의혹"이라며 "본인의 문제에 대해 마치 남 이야기하듯 바라보며 사과 한마디 없이 정치개혁을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은 큰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균진기자 qwe1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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