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피티테크, 스마트TV 포토액자 출시

회의시스템 및 영상액자 개발 기업 이지피티테크(대표 한상범)가 포토쇼 웹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TV포토액자'(모델명 TG-STV)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2일까지 기 출시 네트워크전자액자를 포함해 15% 예약할인판매도 실시한다.

지난 2월 출시한 네트워크전자액자와 '사람사이' 포토쇼 웹서비스(http://www.saramcy.com)는 가족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사진을 주고받는 서비스다. 영상을 전송하면 5초 안에 뮤직비디오처럼 사진들이 플레이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에는 '좋아요' 등 표정을 전달하는 기능과 가족들이 새로운 사진에 대해 음성녹음을 남겨 모두가 공유하고 들을 수 있는 가족소통기능이 추가됐다. 보고 싶은 사진만 재생되게 하고 초대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TV전자액자는 하루 많은 시간 TV를 켜고 있는 어르신들이 크고 넓은 화면으로 가족의 사진과 소식을 접할 수 있게 출시된 제품이다. TV를 보다가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포토쇼를 보고, 다시 TV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포토쇼의 링크전달기능을 이용해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나 유명한 강사의 인터넷방송 등의 영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TV기능에는 고화질 HDTV녹화가 가능하고 공중파와 유선방송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으며, HDMI단자가 없는 아날로그 TV도 비디오단자를 통해 고화질의 TV를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한상범 대표는 "지난 설날 때 출시한 네트워크전자액자를 구매하신 분들이 가족끼리 소통하며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며 "자녀들이 그동안 살아왔던 추억앨범을 스캔해서 전자액자로 전달하고 사진 한컷 한컷에 부모님의 음성이 기록된다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추모식 때마다 전자액자를 통해 그리운 부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버이날에 안성맞춤인 선물인 셈이다.

이지피티테크는 가정에 달을 맞이해 한 달간 네트워크디지털액자와 스마트TV포토액자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안드로이드 핸드폰에서도 네트워크디지털액자에 나타나는 것과 똑같이 서비스되는 포토쇼 웹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문의, 02-867-0007

이규화 선임기자 dav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