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등 7단계 보안정책 적용
마크애니(대표 한영수)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블랙포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블랙포트'에 미 국방성의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접목 시켰다.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라는 이 기술은 주로 클라우드, DMZ, 데이터센터 등의 주요시설에 동적 방식의 보안을 적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격을 무력화 하는데 사용된다. SDP가 적용된 서버는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기존 방화벽, VPN, IPS 등 하드웨어 기반의 영역(Perimeter)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성해 네트워크 확장 및 운영을 편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마크애니가 공개한 '블랙포트'의 시스템 구성은 크게 사용자 단말기, 콘트롤러, 게이트웨이 3가지로 나뉘고, 단일 패킷 인증(SPA), 동적 방화벽, 상호인증방식 TLS, 디바이스 인증, 사용자 인증, 소프트웨어 무결성 검증, 앱 바인딩 등 총 7단계의 보안 정책이 적용돼 있다.

최태암 마크애니 기술 고문은 "사내 망에서 중요한 서버를 다른 서버 또는 권한이 없는 사용자부터 격리 시키고자 할 때 사내에 SDP를 구현할 수 있으며, 사외망에 대해서도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기존 인터넷 망을 통해 사내망과 같이 연결,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권한이 없는 사용자는 보호서버를 탐지할 수 조차 없기 때문에, 블랙포트는 기존 네트워크 보안의 취약성인 샌드박스 우회, 지능형지속위협, 분산서비스거부(DDos) 등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크애니는 이 제품을 국내 기존 공공, 기업 분야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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