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크 기술인 모스트(MOST)가 BMW의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탑재된다.

23일 마이크로칩은 BMW그룹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MOST를 전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모스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대량 생산 차량 모델이다.

마이크로칩에 따르면 2001년 이후 현재까지 180여종의 자동차 모델에 1억5000만개 이상의 MOST 디바이스가 탑재됐다.

MOST기술은 오디오, 패킷·인터넷 프로토콜(IP) 및 컨트롤 데이터에 대한 고대역폭 전송과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데이터 전용 채널을 제공해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초고속 시동을 통해 멀티미티어 시스템에 즉각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가네쉬 무쉬 마이크로칩 최고운영책임자(COO)는 "MOST의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탑재는 MOST가 프리미엄 차량에서 대량생산 차량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마이크로칩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크 기술인 모스트(MOST). <마이크로칩 제공>
마이크로칩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크 기술인 모스트(MOST). <마이크로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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