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케이콘 2015 재팬'… 32개사 현지바이어와 상담진행
CJ E&M은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일본에서 처음 개최, 주춤하던 일본 현지 한류 바람에 훈풍을 불어넣고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2015 재팬'에는 1만5000명 이상의 한류팬이 몰려들었다.    CJ E&M 제공
CJ E&M은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일본에서 처음 개최, 주춤하던 일본 현지 한류 바람에 훈풍을 불어넣고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2015 재팬'에는 1만5000명 이상의 한류팬이 몰려들었다. CJ E&M 제공
CJ E&M은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일본에서 처음 개최, 주춤하던 일본 현지 한류 바람에 훈풍을 불어넣고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진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2015 재팬'에는 1만5000명 이상의 한류팬이 몰려들었다. 이날 행사 피날레를 장식한 '엠카운트다운' 콘서트에는 인피니트, 준케이(2PM), 블락비, 초신성, 씨스타 등 한류스타 14팀이 참가해 한류팬을 열광케 했다.

또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41개사를 포함, 총 65개 대중소기업이 일본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32개 중소기업은 80여명의 일본 바이어와 총 210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중소뷰티업체 한스텍 등 현지에서 즉석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린 업체도 나왔다. 회사는 NHK, TV도쿄, 로이터 등 유력매체도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중소기업 브랜드를 높이는 새로운 방식의 한류 상생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 경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차례 진행하던 케이콘은 올해부터 횟수와 지역을 늘려 아시아 최초로 일본에서 열렸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미국 동부지역 추가 개최를 검토하는 등 연간 3회 이상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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