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2차 성징이 나타난 이후에 나타나는 생리는 임신과 함께 여성과 남성이 구별되는 뚜렷한 특징 중 하나다. 하지만 생리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어린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등에 이르기까지 생리불순이 찾아올 수 있어 여성들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생리불순이란 한 달에 한번 규칙적으로 일어나야 할 생리가 몇 달에 한 번, 심지어 1년에 한 두 번 정도로 심하게 불규칙적인 것을 말한다.
흔히 건강한 여성에게 일어나는 정상적인 생리는 단순히 난소와 자궁, 여성호르몬만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남성호르몬은 물론 갑상선과 부신을 포함한 모든 내분비기관이 여성의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생리불순은 단순히 날짜가 정확하지 않거나 생리의 양이 많거나 적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나 식욕의 변화, 무기력증, 집중력저하, 수면시간, 생리통, 두통, 소화불량, 구토, 관절통과 근육통 등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까지도 포함하는 증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생리불순에 대해 많은 여성들이 누구나 겪는 당연한 증상쯤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생리불순은 신체의 불균형에 의한 병리현상이며 경우에 따라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생리불순이 찾아오는 원인도 다양하지만 갑상선의 기능이상에 의해서도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의 심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자가면역질환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갑상선염, 임신 중의 갑상선항진증, 산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대표적이다.
만일 원인 모를 생리불순이나 심한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다면 갑상선의 기능 검사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심한 피로나 식욕과 체중의 변화,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갑상선기능이상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생리전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질환과 관련해 생리불순과 동반되는 증상을 살펴보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생리기간이 길어지거나 생리의 양이 많아지는 현상이 주로 나타난다. 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일 때는 비정상적으로 생리의 양이 줄어들거나 심한 경우에는 무월경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포함한 모든 갑상선의 기능이상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에 변화를 주어 생리불순과 생리전 증후군을 유발한다.
강남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생리불순은 단순히 자궁과 난소에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며 다른 내분비기관 특히 갑상선의 기능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평소 자신이 생리불순이 있고 만성피로나 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상 갑상선질환은 신지로이드나 안티로이드 등 호르몬제를 주로 처방한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은 일시적으로 호르몬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해줄 뿐 갑상선기능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역시 계속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차 원장은 "여성들이 생리불순을 가벼이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궁과 난소 외에도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며 "초기에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해보고 각 개인 체질에 맞는 활갑탕과 보갑탕, 약침, 림프배농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진행하면 호르몬조절약을 쓰지 않고도 생리불순과 갑상선질환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 행복찾기한의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으로서 현대인의 면역력 저하와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갑상선염,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수술 전후 관리,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생활 속 원인을 찾아 면역식이요법, 체질별 면역약침, 면역한약처방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건강뿐만 아니라 행복을 도모하고 있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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