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호날두와 투톱으로 나선 치차리토는 후반 40분 호날두의 완벽한 패스를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는 2006년 CD 과달라하라(멕시코)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치차리토는 '제2의 마이클 오언'이라 불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유의 레전드 긱스는 "에르난데스는 프리시즌부터 나를 흥분시켰다. 그는 솔샤르를 떠오르게 만든다"고 말했으며, 게리 네빌 역시 "치차리토는 최근 몇 년간 맨유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치차리토를 극찬했다.
마이클 오언 역시 한 매체를 통해 치차리토를 언급하며 "공격수 중에는 천부적인 득점 감각을 타고나는 선수들이 있다. 치차리토는 그런 선수 중 한명이다. 그는 문전 앞에서 매우 본능적으로 움직이며 골을 터트린다. 그는 다른 어떤 공격수보다 나와 닮아 있다"며 치차리토를 후계자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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