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용기면 '도시락'(사진) 출시 29년 만에 해외 판매량 40억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누적 판매량(5억5000만개)의 7배 규모로, 해외 판매액은 14억3000만달러(약 1조5597억원)에 이른다. 도시락 40억개는 지구촌 전체 인구 72억4000만명이 1인당 반개씩 먹은 셈으로, 일렬(가로 16㎝)로 쭉 늘어놓으면 지구(4만120㎞)를 약 16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지난 1991년 해외 수출을 시작한 도시락은 2003년 10억개 누적 판매를 시작으로 4년 주기로 10억개 이상이 판매됐다. 도시락은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국가와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몽골 등 3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용기면 시장의 60%를 점유하면서 '국민 도시락'으로 통하고 있다. 지난해 팔도의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라면 판매금액은 총 4560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