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방송 영상 캡처
사진=SBS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방송 영상 캡처
세기의 대결이라 일컫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극적인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밤 방송된 SBS 특집다큐멘터리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에서는 오는 5월 3일 두 선수가 마주하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몇 차례 무산됐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의 세기적 경기가 성공적으로 펼쳐질 기회가 있었지만 두 사람의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는 것.

당시 메이웨더 측에선 파퀴아오의 약물검사를 조건으로 달았고 혈액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파퀴아오 측이 난색을 표했다. 파퀴아오 측은 당일 혈액검사를 하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기에 양측의 조건은 결렬됐고 결국 경기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밖에도 대관료가 맞지 무산 되는 등 경기는 몇차례 무산되는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우연히 농구장을 들르게 된 파퀴아오가 그곳에서 메이웨더를 만났고, 두 사람이 순전히 우연으로 농구장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하면서 다시 성사된 것. 그날 새벽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의 숙소를 찾았고 두 사람은 시합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두 사람의 시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파퀴아오는 "그가 거기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신께서 만들어낸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의 세기의 대결은 5월 3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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