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y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사진=sky SPORTS 방송 영상 캡처
프로야구선수 정범모(한화 이글스·30)가 본헤드 플레이를 해 팀 대패의 계기를 제공했다.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 2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황당한 장면이 연출했다.

LG가 2-0으로 앞서던 5회말. LG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이진영, 마운드에는 한화 선발 유먼. 풀카운트 승부가 벌어졌다. 그리고 유먼이 바깥쪽 직구를 던졌다. 우효동 구심이 콜을 하지 않았다. 콜이란 스트라이크를 심판이 판정하는 거로 콜하지 않으면 볼이다.

그런데 정범모는 본인이 스트라이크로 판단해 1루수 김태균에게 공을 던졌다. 이닝이 교체될 때 다음 이닝 수비 준비를 위해 1루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것인데 이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공을 던지고 3루측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기회를 틈타 LG 주자 정성훈이 홈으로 뛰었고 투수 유먼이 재빨리 홈 커버를 했고, 김태균이 송구를 했지만 정성훈은 득점을 했다. 밀어내기로 1점만 허용 할 것을 2점을 주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김성근 감독이 항의를 위해 나왔다. 심판 고유 권한인 판정에 김성근 감독의 항의는 소용이 없었다. 프로 선수라면 심판의 정확한 판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무조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해야 한다. 또, 느린 화면 분석 결과 정말 확실하게 스트라이크라고 할 수 없는 애매한 바깥쪽 위치로 공이 들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는 10-0으로 LG트윈스가 승리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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