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거수기 역할' 지적 반영
두부·LED관련 단체장도 포함

3기를 맞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위원이 전부 교체됐다.

동반위는 20일 총 29명의 제3기 동반성장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3기 위원은 기존 위원장 1인·대기업 9인·중소기업 9인·공익위원 5인으로 구성됐던 2기 위원 대비 중견기업 2인과 소상공인 2인이 추가됐다.

이번 동반성장 위원 구성은 특히 중소기업 위원 전부가 교체돼 눈길을 끈다. 지난 2기까지의 중소기업 위원 구성은 대부분 1기 위원들이 연임하는 형태였지만 그간 중소기업 위원들의 활동이 사실상 대기업의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는 지적이 반영돼 전원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3기 중소기업 위원 중에는 앞서 적합업종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던 두부·유기발광다이오드(LED) 관련 중소기업 단체장들도 포함됐다. 이 밖에 여성기업(옴니시스템, 신화철강)·소상공인(이큐브, 근풍파워툴)·지방중소기업(강릉초당두부, 미래나노텍, 대양, 메디칼드림, 신화철강)·기술혁신벤처기업(여의시스템, 메디칼드림, 미래나노텍) 등 11명의 위원이 중소기업 위원으로 선정됐다. 대기업 위원에는 조석제 LG화학 사장과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새로 선임됐다. 3기 위원으로 구성된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는 다음달 중순 열릴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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