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퇴직으로 300명 감축… 전체 직원수 3900명대 진입
SK텔레콤이 지난달 특별퇴직을 통해 전체 직원의 8%에 해당하는 300명을 내보냈다. 회사의 전체 직원 수는 이제 3900명 대로 줄어들었고, 현재 12.8년인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을 내보내며 조직을 슬림화한 SK텔레콤의 다음 전략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0~25일 특별퇴직 접수를 실시, 300명을 최종적으로 내보냈다.
회사는 특별퇴직을 통해 기본급 80개월분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지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규모로 명예퇴직을 진행했다. 상여금과 성과급 비중이 높은 회사 임금구조 상 1인당 평균 임금 지급 규모는 3억3000만원 수준으로, 증권가에서는 이번 명예퇴직으로 약 1000억원의 영업외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감독원에 회사가 제출한 2014년 4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직원수는 정규직 4147명과 계약직 106명을 포함해 4253명,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12.8년이다. 이번 특별퇴직으로 직원 수는 처음으로 3000명대에 진입했다. 평균 근속연수도 1~2년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특별퇴직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한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7조1638억원에 영업이익 1조8251억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런데도 다가올 5세대(G)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은 조직과 슬림화가 반드시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특별퇴직이 앞으로 있을 그룹 차원의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흡수키로 의결했다. 또 지난해 아이리버와 NSOK 등 다양한 기업들을 사들였다. 특히 SK텔레콤이 특별퇴직을 마무리하며 SK플래닛과 SK브로드밴드 등 계열사로 특별퇴직 바람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지기자 jspark@
SK텔레콤이 지난달 특별퇴직을 통해 전체 직원의 8%에 해당하는 300명을 내보냈다. 회사의 전체 직원 수는 이제 3900명 대로 줄어들었고, 현재 12.8년인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을 내보내며 조직을 슬림화한 SK텔레콤의 다음 전략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0~25일 특별퇴직 접수를 실시, 300명을 최종적으로 내보냈다.
회사는 특별퇴직을 통해 기본급 80개월분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지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규모로 명예퇴직을 진행했다. 상여금과 성과급 비중이 높은 회사 임금구조 상 1인당 평균 임금 지급 규모는 3억3000만원 수준으로, 증권가에서는 이번 명예퇴직으로 약 1000억원의 영업외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감독원에 회사가 제출한 2014년 4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직원수는 정규직 4147명과 계약직 106명을 포함해 4253명,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12.8년이다. 이번 특별퇴직으로 직원 수는 처음으로 3000명대에 진입했다. 평균 근속연수도 1~2년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특별퇴직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한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7조1638억원에 영업이익 1조8251억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런데도 다가올 5세대(G)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은 조직과 슬림화가 반드시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특별퇴직이 앞으로 있을 그룹 차원의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흡수키로 의결했다. 또 지난해 아이리버와 NSOK 등 다양한 기업들을 사들였다. 특히 SK텔레콤이 특별퇴직을 마무리하며 SK플래닛과 SK브로드밴드 등 계열사로 특별퇴직 바람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지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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