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진행된 문서중앙화 솔루션 설명회에서 권영혁 퓨전미들웨어 사업부 총괄 부문장이 국내 협력사 지원과 에코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오라클 제공
오라클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전략을 문서중앙화(ECM) 시장으로 확대한다. 오라클은 현재 국내 스토리지와 솔루션으로 구분된 ECM 시장에 어플라이언스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한국오라클은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본사에서 ECM 솔루션 패키지 '오라클 도큐먼츠 어플라이언스'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제품은 PC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있는 문서 파일을 문서중앙화 시스템으로 자동 저장해 문서 무단 사용을 통제하고, 사용 이력 분석과 파악이 가능하다.
기업내 설치(On-premise) 형태인 도큐먼츠 어플라이언스는 사설 또는 공공 클라우드와 연계가 가능해 기업들이 사내, 사외 협력사들과 문서자료를 공유, 협업할 수 있다.
현재 국내 ECM 시장은 SW와 하드웨어(스토리지, 네트워크)가 분리돼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SW부문은 업계 추산 한해 450억원 전후로 알려져 있으며, SW보다 HW 시장 규모가 더 크다. 국내 ECM SW 부문은 사이버다임, 엑스소프트 등 국내 업체들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HW는 스토리지 전문업체들이 맡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는 국내 ECM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 업체를 EMC로 꼽고 있다. EMC는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협력사와 EMC 솔루션을 구축해 판매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솔루션과 스토리지 포함된 점을 차별화 요소로 삼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영혁 퓨전미들웨어 사업부 총괄 부문장은 "기업들이 업무 다양화에 따라 ECM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쟁 업체 대비 절반 가격 수준에 사용성과 보안성을 높인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은 규격화된 패키지 형태 ECM 솔루션을 국내 기업들에 제공해 ECM 구축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각 기업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은 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