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인 집적회로(IC) 카드 및 단말기 전환 작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카드사 중 비씨카드의 IC카드 전환율이 92.9%로 전체 카드사 중 가장 낮았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IC카드 및 IC단말기 전환 작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말 기준 164만장(1.2%)의 마그네틱 카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는 광주은행(69만장), 전북은행(66만장), 수협(40만장), 제주은행(15만장)의 IC카드 전환율이 100%로 가장 높았다. 반면 비씨카드의 경우 IC카드 전환율이 92.9%에 그쳐 전체 카드사 중 가장 낮다.
더불어 전체 신용카드 단말기 중 약 60%만이 IC단말기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말 기준 전체 249만대의 신용카드 단말기 중 IC단말기로 전환된 단말기는 145만대(58.2%) 수준이다.
김정훈 의원은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단말기 설치 업무를 담당하는 밴(VAN)사가 금융감독대상에 편입됐으므로 신용카드 결제 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인 IC카드 단말기 전환이 정해진 기간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IC카드 및 IC단말기 전환 작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말 기준 164만장(1.2%)의 마그네틱 카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는 광주은행(69만장), 전북은행(66만장), 수협(40만장), 제주은행(15만장)의 IC카드 전환율이 100%로 가장 높았다. 반면 비씨카드의 경우 IC카드 전환율이 92.9%에 그쳐 전체 카드사 중 가장 낮다.
더불어 전체 신용카드 단말기 중 약 60%만이 IC단말기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말 기준 전체 249만대의 신용카드 단말기 중 IC단말기로 전환된 단말기는 145만대(58.2%) 수준이다.
김정훈 의원은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단말기 설치 업무를 담당하는 밴(VAN)사가 금융감독대상에 편입됐으므로 신용카드 결제 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인 IC카드 단말기 전환이 정해진 기간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