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올해 승격한 신임 간부 160명의 이름으로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금은 신임간부 승격 축하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신임 간부들의 기부는 지난 201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모금액은 올해 2월 초 뜨거운 콩나물국에 전신을 데여 중화상으로 입원 중인 여자 어린이를 지원한다. 현재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화상 부위를 집중 치료 중이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시각장애인 1급으로 소득활동이 어려운 상태다. 국가보조금으로 가족 3명이 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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