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복면가왕이 '일밤' 정규 편성이 된 가운데 파일럿 무대의 우승자가 의미있는 무대를 꾸몄다.
솔지는 지난 달 18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설특집 '복면가왕'에서 우승, 10년차 가수의 설움을 한 방에 날려버리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복면을 쓴 채 가창력 하나 만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오랜 시간 노래를 했던 것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구나, 진짜 감사합니다"라는 진정성 어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솔지의 오프닝 공연을 같은 그룹 멤버 하니가 심사위원 패널로 지켜보다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오랫동안 무명으로 고생한 리더 언니의 모습을 제일 잘 알기에 흘린 눈물이다.
'복면가왕'이 지향하는 기획 의도는 보고 싶은 얼굴과 숨겨져 있는 실력자를 찾아내 재조명하는 것. '제 2의 솔지'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EXID 솔지는 89년생으로 2006년 투앤비로 데뷔했으나 대중의 관심을 못받았다. 이후 에일리와 홍진영 등 유명 여가수와 아이돌 그룹의 보컬트레이너와 가이드 보컬로 지냈다. 이후 보컬트레이너로 EXID를교육하다 EXID의 리드보컬이 개인사정으로 탈퇴하자 솔지는 리더로 바로 영입됐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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