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 추이)이 국내 사물인터넷(IoT)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2일 한국IBM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케이-스타트업 2015' IoT 분야에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대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IoT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력기업들은 IoT 부문 아이디어 공모 및 발굴, 기술 및 비즈니스 개발, 창업 지원 및 사업화까지 포괄적으로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IBM을 비롯해 SK텔레콤·네이버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IBM은 서류·인터뷰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들에 대해 'IBM IoT 파운데이션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개발 플랫폼에 대한 교육, 기술 지원 및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창우 한국IBM 상무는 "국내 IoT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한 이번 사업에 다국적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IBM이 참여하게 됐다"며 "IBM은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대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이끌 수 있는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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